화합의 시간 가지며 민속경기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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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무주군체육회장배 민속경기대회가 25일 무주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민속경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통놀이인 민속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6개 읍·면 주민 등 240여 명이 참가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고리걸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민속경기를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주민들은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또 할수록 재미와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 민속경기”라며 “지금껏 우리가 지켜온 고유의 놀이가 자식, 손자 대대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가 민속경기를 계승·발전시키고 서로 결속을 다지는 계기, ‘무주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