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하이, 아이 지원사업... 선제적 개입·보호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군산시가 7월부터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하이, 아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이, 아이 지원사업’은 아동 학대 신고 때부터 지자체의 아동 학대 사례 판단 전까지의 학대 피해 아동 보호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책이다.

    특히 아동 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에는 현물, 돌봄서비스 자부담분 비용, 의료비, 검진비, 심리상담비, 환경개선 등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실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 학대 판단 전 피해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 학대 예방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아동 학대의 문제점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수준 향상과 아동 권리 강화를 위한 아동 학대 예방사업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