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미래 먹거리사업 15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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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19일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활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이 주재하고 송금현 부시장과 최창기 기획예산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15개 읍·면장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특화작물과 연계한 축제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읍·면장이 주도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15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동진강 경관 조성(신태인) △남고서원·보림사 일원 문화유산관광 활성화(북면) △베리가 곤충을 만났을 때(소성면) △태추단감나무 분양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덕천면) △여주 에너지바와 빵(정우면) △약용작물 빌리지 조성(감곡면) △한우마을 특화거리 조성(산외면) 등 관광·휴양, 농업, 신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읍시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이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정읍 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발굴된 사업들의 시행 가능 여부를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행 가능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등을 투입 추진해 정읍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