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삼겹살·계란류 등 10~20% 할인 판매지진 발생 침체 우려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 ▲ 부안군은 6·12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안로컬푸드직매장(임시 직매장)에서 지진 재난극복 상생 특판행사를 개최한다.ⓒ부안군
    ▲ 부안군은 6·12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안로컬푸드직매장(임시 직매장)에서 지진 재난극복 상생 특판행사를 개최한다.ⓒ부안군
    부안군은 6·12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안로컬푸드직매장(임시 직매장)에서 지진 재난극복 상생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매장은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래 농산물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통한 소득 기반을 마련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부안군 안전 먹거리 지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형 푸드플랜의 핵심인 직매장을 통해 이번 지진 발생으로 침체 우려가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이번 특판행사를 기획했다.

    주요 할인 품목은 6월 현재 지역 주요 과수류인 수박·토마토·복숭아 등 농산물 10여종으로 10~20% 가량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주말인 오는 21~22일에는 삼겹살 할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가 지진 발생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소비 심리 또한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직매장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돼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보여주셨던 관심처럼 많은 군민들이 부안의 농산물을 구매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