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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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17일 민선 8기 공약으로 운영하는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일자리 창출, 인구 출산, 청년, 문화관광 등 남원시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현안 사안들에 대해 실태 진단과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민생경제돌봄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률 상향 조정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지방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창업자금 지원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및 마케팅·유통 연계 지원 △지역상품권 가맹점의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일 경우 제한을 두는 기존 제도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의 제시되었다.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논의된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생경제돌봄협의체’는 지역 맞춤형 정책 의견 수렴 및 시정 공유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경제분야 연구원, 행정, 시의회, 금융기관, 소상공인단체, 시민단체, 청년대표 등 관내 각 사회계층의 대표성이 있는 21명으로 구성해 남원시 지역경제에 대한 진단과 발전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