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일대 글로컬 명품 상권으로 탈바꿈… 5년간 최대 55억 지원
  • ▲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전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설된 공모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컬 상권 창출팀’ 3곳과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팀’ 5곳을 선발했다.

    전주시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 선정되면서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형성된 웨리단길·객리단길·영화의거리 등 원도심 상권을 로컬 문화 콘텐츠의 연결과 융합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 글로컬 테마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최대 55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주시는 대표기업인 ㈜크립톤을 중심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명품 상권으로 만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글로컬 상권 및 로컬 기반 콘텐츠산업 기반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