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매년 최고경영자 선정, 국립군산대 전국구 대학 성장 기여
  • ▲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오른쪽)이 19일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을 받았다.ⓒ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오른쪽)이 19일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을 받았다.ⓒ국립군산대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19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2022년 3월 제9대 군산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교육 수요자와 기업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 통학버스 전면 무료화 및 최첨단 학생 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중심 정책, 국립대 최초 ‘전과 프리 대학’ 선언, 무학과 자율전공학부 신설, 학생 전공 선택권 자율화 등을 추진했다.

    이 총장은 이 같은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로 군산대를 전국구 대학교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군산대는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70%가량이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 및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 심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하면서 군산대는 벚꽃 신드롬을 타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4% 상승한 최종 99.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률도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상승 폭인 2.2%보다 3배가량 높게 상승했다.

    2023년 대학 정보 공시에 따르면 군산대의 취업률은 6.1% 상승한 61.6%로, 이는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교육혁신 작업의 긍정적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대는 지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에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약429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으로 8년간 2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2023 국립대학 육성사업 최우수 평가와 인센티브로 111억 원을 확보해 교육시설 국비 예산을 수배 증액했다.

    또한, 지역연계복합센터(300억 원), 해양융합 혁신미래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400억 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80억 원 규모(5년),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28억 원 규모(5년)와 강소특구육성사업은 최우수 평가 받아 2단계 돌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군산대는 또 학생복지 향상과 학생 중심대학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480개 호실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한 최첨단 친환경 학생생활관을 신축했다.

    지난해 신입생 통학버스 사용을 무료화하고, 올해는 통학버스도 기존 16대에서 28대로 대폭 증편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화했다. 또한 '천원의 아침 밥상'과 '천원의 아침 아메리카노'를 제공해 학생 만족도를 크게 향상했다.

    한편,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지난해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활약을 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