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수계 수변구역 상수원관리지역 등 점검 및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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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집중호우 시기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무주군 환경지도팀·자원순환팀·하수도팀·위생관리팀·하천팀 등은 합동으로 폐기물·오수 처리와 식품 접객, 하천 오염 관련 점검을 진행한다.대상은 금강 수계 수변구역 상수원관리지역과 무주읍 남대천, 설천면 구천동천, 안성면 구량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그리고 무주·안성농공단지, 악성 폐수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원 등이다.무주군은 6개 읍·면 하천과 계곡 등지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점검과 불법영업시설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와 휴가가 집중되는 6~8월 ‘환경오염 신고 요령 안내’와 ‘환경신문고 128’을 활용한 신고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또 수질오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13개 시·군 담당 부서, 전북지방환경청·새만금유역관리단·한국환경공단 등 유관 기관과도 공조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상윤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깨끗한 물 관리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녹조 발생과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활동, 그리고 불법행위 단속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