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산업 분야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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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협력 관계 구축과 문화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 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안군이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문화예술 프로젝트 중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이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넘어 세계와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피에트라산타 시장은 “신안군과 피에트라산타시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긴밀한 우정을 다지는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조각예술의 성지인 피에트라산타와 신안군이 문화적 예술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굳건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세계 조각예술의 성지로 꼽히는 피에트라산타는 조각 분야에서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자랑하며, 석조 조각의 오랜 역사와 대리석 채석장 및 고품질 대리석 생산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