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인 고창 홍보에 '혼신' 다한다
  • ▲ 전북 고창 관문에 위치한 흥덕면 제하사거리에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창군
    ▲ 전북 고창 관문에 위치한 흥덕면 제하사거리에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창군
    고창군은 고창 관문인 흥덕면 제하사거리에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흥덕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관조형물은 정읍·부안 등에서 고창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마주하도록 함으로써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홍보할 수 있게 설치했다.

    경관조형물의 형태는 고창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고인돌·갯벌·세계지질공원·전지역생물권보전지역·고창읍성 등의 상징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배치됐다.

    조형물 하단부에는 고창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뿔제비갈매기·소라·바지락 모형을 부착하고 야간에도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보물 7가지를 간직한 최고의 이미지를 관문에 설치하고 이를 브랜드화한다면 고창을 찾는 사람들이 고창과의 첫 만남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며 “고창군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홍보자원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