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인 고창 홍보에 '혼신' 다한다
-
고창군은 고창 관문인 흥덕면 제하사거리에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흥덕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경관조형물은 정읍·부안 등에서 고창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마주하도록 함으로써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홍보할 수 있게 설치했다.경관조형물의 형태는 고창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고인돌·갯벌·세계지질공원·전지역생물권보전지역·고창읍성 등의 상징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배치됐다.조형물 하단부에는 고창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뿔제비갈매기·소라·바지락 모형을 부착하고 야간에도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보물 7가지를 간직한 최고의 이미지를 관문에 설치하고 이를 브랜드화한다면 고창을 찾는 사람들이 고창과의 첫 만남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며 “고창군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홍보자원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