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 투입해 4325㎡ 규모에 산책로·정자·게이트볼장 등 설치
-
전주시가 유휴공간으로 방치될 수 있었던 팔복동 일대 우수저류시설의 상부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14일 전주시는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적 4325㎡(약 1300평) 규모의 추천대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공원은 덕진구 팔복동 일대의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2021년 완공한 우수저류시설의 상부에 꾸며졌다.공원에는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잔디공간·조망동산·산책로·정자 등 친수시설로 채워졌다. 또 시민들이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구장과 게이트볼장이 설치됐으며, CCTV와 경관조명도 설치돼 저녁에도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화장실은 BF심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거쳐 9월 안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우범기 전주시장은 “팔복동지역의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의 장이자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주시는 추천대공원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돼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