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 강화해 단 1명의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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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 등으로 인해 새만금사업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12일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경 부안군 행안면 인근에서 진도 4.8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피해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주요 사업장 중 지진에 취약한 현장을 찾았다.특히 지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여진발생을 대비해 주변 민가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사후대비 체계를 강화했다.또한 옥구배수지,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및 고군산군도내 무녀도 광역해양레저복합단지 등 현재 공사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토사 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아울러 새만금방조제, 남북·동서도로 시설물, 구조물 등을 중점 점검해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현재 입주를 완료했거나 건축 중인 새만금 산단 내 기업 등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함께 사후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여부를 신속히 점검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단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