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진 대처요령 및 대피 방법.ⓒ익산소방서
    ▲ 지진 대처요령 및 대피 방법.ⓒ익산소방서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2일 오전 8시26분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지진 발생 대처 요령 및 대피 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건물 내에 있을 경우 수도관·가스관 및 전기 메인 스위치를 차단하고 튼튼한 책상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책상이 없을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하며, 흔들림이 멈춘 이후에는 머리를 보호하며 신발을 신고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

    옥외에 있을 경우 붕괴 위험이 있는 대문이나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며, 낮은 자세로 건물과 멀리 떨어진 운동장 등 넓은 장소로 대피한다.

    운전 중일 때는 긴급자동차 및 대피로 확보를 위해 도로 중앙을 비워두고 우측에 정차해야 하며, 차 키를 차량 안에 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가장 가까운 층의 버튼을 눌러 문이 열리면 내려서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지상으로 대피한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음을 명심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 발생 시 자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피 요령을 꼭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