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포함 모든 시민에게 산림휴양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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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의 대표적 산림휴양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이 조성된다.전주시는 시민 산림휴양공간인 건지산에 14억 원을 들여 전북대학병원 뒤편에서 덕진체련공원까지 1450m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연말까지 조성한다.특히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운행을 고려해 최대 경사 6도, 폭 1.8m로 자연친화적인 황토 포장이나 목재 데크 등을 도입해 높낮이 없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일정 구간마다 점자 안내 손잡이와 숲 체험 안내판을 설치해 장애인에게 편안한 산림복지 서비스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스스로 체력을 조절해가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일정 구간마다 숲과 어우러진 쉼터 및 휴게시설 등도 설치한다.이와 함께 생활 속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과 황토 체험장, 세족장 등을 설치해 다양한 산림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