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원 투입해 높이 4.5m 입간판 형태 상징물 설치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군산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군산짬뽕’ 먹거리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짬뽕특화거리 양쪽 입구에 설치된다.

    군산시는 11일 1400만 원을 들여 높이 4.5m, 폭 80㎝ 규모의 입간판 형태로 만든 조형물 2점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짬뽕특화거리는 군산시 장미동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과 장미길 일원에 조성된 특화거리로, 2018년 군산시가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가예산을 통해 조성됐다. 

    특히 야간 관광 안내 및 거리 활성화를 위한 LED 조명까지 설치해 야간에는 홍등과 어우러져 복고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조형물 하단에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 업소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삽입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얼큰·화끈·개운한 군산 짬뽕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에 설치할 주 조형물이 관광특화거리의 상징성 부여 및 방문객들의 인증사진 촬영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짬뽕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군산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짬뽕 음식 관광지로 부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짬뽕특화거리에서는 짬뽕 취급업소 10곳과 그 외 식당 및 카페 등 30여 곳의 상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