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원 투입, 기후친화폭염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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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동본소에 아이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막아줄 대형 그늘막이 생겼다.익산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 놀이터에 '기후친화폭염쉼터'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 놀이터는 직사광선에 노출돼 폭염으로부터 아동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 보완이 필요했다.이에 익산시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후친화폭염쉼터'를 조성하게 됐다.'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밀집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익산시는 폭염쉼터 조성을 통해 여름철 아동의 건강한 야외활동이 보장되고 폭염에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온열질환 걱정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쉼터를 완공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등동본소와 모현동분소(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