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예비창업리그'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 ▲ 송주영 학생의 버섯균사를 활용한 친환경 스티로폼.ⓒ국립군산대
    ▲ 송주영 학생의 버섯균사를 활용한 친환경 스티로폼.ⓒ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벤처창업학과 송주영(4년)의 버섯균사를 활용한 친환경 스티로폼 대체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4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전북창조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으로 그의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업진흥원을 통한 협약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둔 상태이며, 이 사업은 오염 저항 버섯 균사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스티로폼 대체재다. 

    특히 성장력이 강한 버섯균사와 최적화된 배양 공정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다른 친환경 스티로폼 대체재들과는 달리 낮은 생산단가와 짧은 생산기간, 강도와 질감의 유연한 조정능력이 경쟁력의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친환경 스티로폼 대체제 상용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주영은 "소셜벤처와 사업계획수립에 대한 전공능력 학습과 다양한 창업경진대회 참여 경험이 ESG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화자금 지원 등 시드투자를 시작으로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LIPS(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등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송주영은 작년에도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예비창업리그'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