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진학 후 기량 급성장, 프로무대 장래 촉망
  • ▲ 호원대학교 씨름부 소속 강예훈 선수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호원대
    ▲ 호원대학교 씨름부 소속 강예훈 선수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호원대
    호원대학교 씨름부 소속 강예훈 선수가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학산김성률장사배 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kg)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온형준 씨름부 지도감독은 “강예훈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조명을 받진 못했지만 대학교 진학 후 전국무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량이 성장하고 있다”며 “프로무대에 진출해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강 선수는 32강부터 결승까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결과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모래판 제왕에 등극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3명(남 22명, 여 1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