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부터 출입문을 나설 때까지 세심한 배려로 응대
  • ▲ 익산경찰서 전경.ⓒ익산서
    ▲ 익산경찰서 전경.ⓒ익산서
    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가 종합민원실 방문 민원인에 대한 인권보호 개념의 확립과 실천을 위해 작은 일부터 적극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익산서는 방문 민원인과 처음 만날 때부터 일 처리 후 출입문을 나서는 시점까지 신중함과 배려가 담긴 대화로 응대하고, 장애인에게는 더욱 편리한 접근성 유지를 위해 점자 블록 시설부터 휠체어 비치, 전용 공중위생시설 운영 등 체감할 수 있는 응대 환경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실례로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인지저하검사결과서를 비롯, 교통안전교육(2시간 이수), 적성검사, 서류 준비 등 젊은층에게도 번거로울 수 있는 다양한 절차를 반복해서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종합민원실이 경찰서의 대표 관문임을 감안,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민원인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 부송동에 거주하는  A씨는 “몸이 불편해 걱정했는데 방문해 보니 시설도 깨끗하고 응대해 주는 경찰관이나 일반 직원들이 말 한마디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니 마음도 편하고 대우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편한 마음으로 귀가한다. 고맙다”고 말했다.

    송태석 익산서 청문민원관리팀장은 “생활 속 인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일에서부터 주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치안행정 유지가 곧 인권 보호라 생각하고 소속 구성원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절을 습관화해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완 익산서장은 “익산경찰서의 얼굴이며 관문인 종합민원실의 주민 응대는 무한책임 의식과 성실한 자세로 공직자의 필수인 인권보호라는 명제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사전 준비와 공감 가는 응대로 그 개념이 자연스럽게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