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부터 출입문을 나설 때까지 세심한 배려로 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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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가 종합민원실 방문 민원인에 대한 인권보호 개념의 확립과 실천을 위해 작은 일부터 적극 추진에 나섰다.이를 위해 익산서는 방문 민원인과 처음 만날 때부터 일 처리 후 출입문을 나서는 시점까지 신중함과 배려가 담긴 대화로 응대하고, 장애인에게는 더욱 편리한 접근성 유지를 위해 점자 블록 시설부터 휠체어 비치, 전용 공중위생시설 운영 등 체감할 수 있는 응대 환경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실례로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인지저하검사결과서를 비롯, 교통안전교육(2시간 이수), 적성검사, 서류 준비 등 젊은층에게도 번거로울 수 있는 다양한 절차를 반복해서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무엇보다 종합민원실이 경찰서의 대표 관문임을 감안,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민원인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익산시 부송동에 거주하는 A씨는 “몸이 불편해 걱정했는데 방문해 보니 시설도 깨끗하고 응대해 주는 경찰관이나 일반 직원들이 말 한마디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니 마음도 편하고 대우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편한 마음으로 귀가한다. 고맙다”고 말했다.송태석 익산서 청문민원관리팀장은 “생활 속 인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일에서부터 주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치안행정 유지가 곧 인권 보호라 생각하고 소속 구성원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절을 습관화해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영완 익산서장은 “익산경찰서의 얼굴이며 관문인 종합민원실의 주민 응대는 무한책임 의식과 성실한 자세로 공직자의 필수인 인권보호라는 명제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사전 준비와 공감 가는 응대로 그 개념이 자연스럽게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