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자주독립 정신을 알리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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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축약한 전시회를 마련했다.시는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전시회는 유물과 영상, 소리 등의 미디어 자료와 어린이용 체험 활동지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특히 익산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파원 소진형, 이재환, 소내원 선생 관련 전시를 함께 진행해 지역 사회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관람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자세한 사항은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063-843-3339)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자주독립 정신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