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유희태 완주군수 29일 완주서 간담회 가져성도경 이사장, 완주-전주 통합으로 100만 도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유희태 군수, “완주-전주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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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29일 “완주·전주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유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완주군청 4층 회의실에서 성도경 ㈔완주·전주상생네트워크 이사장(비나텍 대표)과 김성희 부이사장(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미숙 사무총장(전 전주시의원) 등 임원진 12명과 간담회 자리에서 “통합 문제는 완주·전주 간 상생협력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다 보면 완주군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이 좋은지,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은지 논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군수는 이와 함께 “통합 문제는 완주군민들이 논의와 토론 구조를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되면 그 의견에 따를 것이고, 통합 문제는 갈등과 반목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유 군수는 “군민을 뒤로 하고 행정통합을 밀어붙이려 하거나 분위기를 몰아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2013년 통합 찬반 투표 현장에서 받은 주민들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 통합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전북 발전과 완주군민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냉정한 분석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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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군수는 이와 함께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완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만경강 개발 등 현재 완주군이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이에 앞서 성 이사장은 “전북이 스스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완주·전주 통합을 초석 삼아 100만 도시를 구성해야 한다”며 “100만 도시를 기반으로 미래세대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성 이사장은 “완주·전주가 상생발전해 전북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에도 통합을 추진했다가 실패할 경우 앞으로 완주·전주 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군민들이 통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