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인구감소 속에 반등 위한 분야별 총력 대응 위해 T/F 운영29일 회의 열고 전략·부서별 신규(확대) 시책 발굴 및 쟁점사항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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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인구감소와 저출생을 극복할 정책 발굴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전주시는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위기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T/F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을 단장으로 20개 부서 27명의 팀장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인구현황 분석을 청취한 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 자립 적극 지원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후생활 지원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 등 5대 전략별 중점사업 등 기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점검했다.이어 각각의 전략 및 부서별로 인구 반등을 위한 시민 체감형 인구 증가 시책을 발굴하고 쟁점사항을 공유·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에 공감하며 △결혼·청년 정착 지원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인구의 이동성을 반영한 체계적 대응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인구문제는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소관 부서 및 인구정책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적의 정책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