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 유통MD 품평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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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8일 ‘2024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 유통MD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은 제품력은 있으나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 진단 △시장 환경 분석 △소비자조사 △유통 컨설팅 등 시장친화적으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과 실증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식품진흥원이 수행한다.이번 품평회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6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화점·편의점·홈쇼핑·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10여 명을 초청해 △제품 품평 △개선 방향성 도출 △1 대 1 컨설팅 △입점 연계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1부 행사에서 유통 전문가는 제품의 맛(기호성), 컨셉트 차별성, 패키지 디자인, 가격경쟁력, 유통 호감도 등을 기준으로 16개 제품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2부에서는 유통 전문가와 참여기업 간 1 대 1 밀착 코칭 시간을 가지며 진솔한 상품 평가와 함께 브랜드 구축 전략, 마케팅 전략, 시장 진입 노하우 등을 제공했다.특히 마켓컬리·오아시스·카카오메이커스·세븐일레븐·롯데백화점 등 기업이 희망하는 판매 채널 담당자에게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참여 기업인 ㈜마노아컴퍼니 유수현 대표는 “소기업 입장에서 접촉하기 어려웠던 유통 전문 MD를 만나 유통·마케팅 등 직면한 문제와 관련해 전문적인 답변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품 개선사업을 통해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내 식품업체들의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