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 유통MD 품평회 성료
  • ▲ '2024 유통MD 품평회' 단체사진.ⓒ식품산업진흥원
    ▲ '2024 유통MD 품평회' 단체사진.ⓒ식품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8일 ‘2024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 유통MD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사업’은 제품력은 있으나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 진단 △시장 환경 분석 △소비자조사 △유통 컨설팅 등 시장친화적으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과 실증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식품진흥원이 수행한다.

    이번 품평회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6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화점·편의점·홈쇼핑·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10여 명을 초청해 △제품 품평 △개선 방향성 도출 △1 대 1 컨설팅 △입점 연계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1부 행사에서 유통 전문가는 제품의 맛(기호성), 컨셉트 차별성, 패키지 디자인, 가격경쟁력, 유통 호감도 등을 기준으로 16개 제품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유통 전문가와 참여기업 간 1 대 1 밀착 코칭 시간을 가지며 진솔한 상품 평가와 함께 브랜드 구축 전략, 마케팅 전략, 시장 진입 노하우 등을 제공했다.

    특히 마켓컬리·오아시스·카카오메이커스·세븐일레븐·롯데백화점 등 기업이 희망하는 판매 채널 담당자에게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 기업인 ㈜마노아컴퍼니 유수현 대표는 “소기업 입장에서 접촉하기 어려웠던 유통 전문 MD를 만나 유통·마케팅 등 직면한 문제와 관련해 전문적인 답변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품 개선사업을 통해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내 식품업체들의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