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부터 7월12일까지 전북도 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전북도의 행사, 역사, 마을 등과 관련된 기록물 수집 
  •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민간 기록물을 찾아 나선다.

    전북도는 29일부터 7월12일까지 전북과 관련한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갖는다.

    올해 ‘당신의 기억,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록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기록물 수집은 전북지역의 역사적·행정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수집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 대상은 전북도의 주요 행사·역사·마을 등과 관련한 기록물로, 문서(책자·수첩·상장)·시청각(사진·필름·앨범)·박물(우표·신분증·생활용품) 등 과거의 실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료 등이다.

    공모 방법은 전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북도청 총무과로 방문·우편·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3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7~8월 중에 발표하고 입상자에게 1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수집한 기록물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호연 전북도 총무과장은 “민간에 소재하는 역사적·행정적 가치가 높은 도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기록유산으로 보존하고자 수집 공모전을 실시한다”며 “기록물의 수집과 전시를 통해 역사와 기록의 고장인 전북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