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 인재양성 및 전문가 교류 등 공동 협력 위한 업무협약1967년 출범 매일유업, 조제·특수분유·음료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김관영 전북도지사, “향후 공동 연구개발 등 바이오산업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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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매일유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영양시장 선진화를 위한 메디컬 연구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매일유업은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해 전국 7개의 전문화 공장과 7개 영업지점을 통해 세계 10여 국에 조제분유·특수분유·음료를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특히 고창에 한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 유제품 생산공장인 상하공장과 상하목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협약은 △바이오분야 R&D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연계 협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전북도는 매일유업이 이미 20여 년간 운영 중인 상하공장 및 2016년 문을 연 상하농원 등 전북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분야의 실질적인 협업과 더불어 특화단지 유치에도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 지사는 “전북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많은 식품기업 등 매일유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R&D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매일유업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사업을 발굴해 바이오산업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