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 비즈니스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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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8일 ‘푸드e음(www.foodpolis.kr/fbip)’과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www.foodpolis.kr/dfip)’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식품진흥원은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식품산업의 성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공공혁신플랫폼’사업을 지원 받아 ‘푸드e음’을 구축했다.이어 방대한 식품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일원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사업’을 확보해 플랫폼을 구축했다.이들 플랫폼이 식품기업 창업과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유망 식품산업의 성장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푸드e음’은 식품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는 플랫폼이다. ‘푸드e음’에는 민·관에 흩어져 있던 식품 관련 특허·논문·통계 등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통합돼 있고, 사용자의 적절한 활용을 돕는 데이터 시각화, OPEN API 서비스도 제공된다.자율적 비즈니스를 위해 기업 간 정보 등록 및 매칭 시스템도 마련됐다. ‘푸드e음’에서는 △식품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 및 농가 △전문 제조기업 △식품 시험·분석 전문기업 △식품기업의 어려움을 코칭해줄 식품 전문가 △식품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 관련 교육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와 식품기업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수요자는 이를 토대로 견적 요청, 상담, 공급자와 계약을 진행하며 자유로운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진다.‘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에 대한 일반 문의부터 △시설·장비 사용 신청 △시험분석 의뢰 △전문가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 중인 서비스는 간편 알림을 통해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김영재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이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고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 바란다”며 “시작 단계인 만큼 이용객의 의견을 지속 청취해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