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존중·세계시민성 등 핵심 덕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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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계획'을 모든 소속 기관에 안내했다.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계획은 청소년자살률,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우울증 증가 등 '개인의 위기', 타인과 협력 및 갈등 해결 능력이 하락하는 '사회의 위기', 기후위기 및 지구촌 갈등상황 등 '세계의 위기'시대에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이에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을 책임·존중(배려)·세계시민성을 핵심 덕목으로 삼고 7개 하위 요소를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책임'에서는 자기정체성·성실·지속성 등 자기관리 역량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존중'에서는 공감·효/예·갈등관리 등의 가치를 배운다. 이와 함께 평화공존과 생태감수성 교육으로 '세계시민성'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한다는 계획이다.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 세부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참여와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 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