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도로건설사업장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
  • ▲ 전북지방환경청ⓒ김성수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김성수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28일까지 약 1개월간 전북지역 내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시 사면 유실, 토사 유출 등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도로건설사업·토석채취사업·하천정비사업 등 25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절토·성토 사면 안정적 관리 여부 △토사 유출 저감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토사 유출 등 환경영향 저감방안 미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이행 조치하고 사전공사, 사후환경영향조사 미실시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허재회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 등에 따라 집중호우 발생이 잦은 만큼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