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 농가에서 농민들과 함께 이앙기로 모내기 소통김관영 지사, “고품질 쌀 생산 등 경쟁력 높일 수 있도록 노력”
  •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쌀전업농회원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쌀전업농회원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쌀 전업농 회원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김제시 봉남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하고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호석 한국쌀전업농전북자치도연합회장, 그리고 전북 관내 14개 시·군 쌀 전업농들과 모내기를 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도 들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 쌀산업은 연간 1조5000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대표 효자 품목으로 도에서는 욕묘장, 농약살포 드론, 우수 브랜드 쌀 생산단지 운영, 전북 쌀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전북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내기 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의 올해 벼 재배 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4464ha 감소한 10만2919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현재 모내기를 마친 면적은 18%인 1만9349ha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