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첫 강좌 개최… 매월 1회 열어첫 연사로 김영하 소설가 ‘소통과 공감, 그리고 이야기’ 주제로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가 ‘2024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김영하 작가와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오는 6월12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 첫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시민강좌에는 ‘살인자의 기억법’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김영하 작가가 초청돼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작가는 이날 전주시민과 만남에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특유의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사전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첼로 1명, 플루트 1명)과 피아노 반주자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강연 전 시민들이 작성한 질문지 중 5개를 선정해 강사가 답변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될 예정으로, 전주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6회에 걸친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를 통해 과학·예술·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주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채워왔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강좌”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