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서 열린 대회서 우승국내·외 정상급 춤꾼 출전해 치열한 배틀fh 승부 가려우 시장, “비보이그랑프리 통해 ‘문화도시, 전주’알릴 것”
-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서 ‘BODY CARNIVAL’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7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2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꾸몄다.대회 결과 우승은 ‘BODY CARNIVAL’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상패를 받았다.2등을 차지한 ‘GAMBLE ADDTICTS’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MB CREW’와 ‘BREAK POINTS’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올해 대회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무대들이 치열한 비보이 배틀 사이사이에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가장 먼저 오프닝 공연에서는 국내 심사위원 4명과 해외 심사위원 1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저지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수상자이자 실력파 래퍼 ‘이센스’ △Mnet 스트리트우먼파이터2에서 화제를 일으킨 ‘울플러’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트댄서들로 구성된 ‘클럽인투더딥’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특별공연도 펼쳐졌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전통과 첨단, 예술이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며 “음악과 춤으로 아이부터 청년·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전주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