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추진종이팩 가져오면 매수·크기따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교환장소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하면 가능
  •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자치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활용 실천운동 확산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종이팩을 비롯해 폐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를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우유 등 마시고 남은 종이팩을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매수와 크기에 따라 친환경 화장지 1개로, 폐전지 7개는 새건전지 1개로 각각 교환할 수 있다.

    또 아이스팩은 5개, 친환경 상패는 2개를 모아오면 각각 종량제 봉투(10L)로 교환해준다.

    교환장소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교환기준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반드시 주민센터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친환경 상패란 아크릴 재질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목재, 금속, 종이 등을 원료로 만든 상패다.

    아이스팩은 고흡수성 수지의 젤 형태 아이스팩만 해당이 되며 겉면을 씻어 건조한 상태로 종이상자 등에 담아오면 된다.

    고흡수성 수지의 아이스팩의 경우 자연 분해가 어려워 물, 전분, 소금 등 친환경 대체재 아이스팩 사용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은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으로 종이팩 417만매, 폐전지 95만개, 아이스팩 3만5천개, 상패 26개가 수거됐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중립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