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봉하마을 찾아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참배 권 여사 예방하고 노 전 대통령 신념과 국정활동 당시 회상하며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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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소재 대통령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전북도는 23일 김 지사가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추념했다.이어 이날 오후 2시 대통령 묘역 앞 생태문화공원 내 특설추도식장에서 열린 추도식에서는 30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한 뒤 헌화와 분향을 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화합을 중시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셨다“며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상생을 위한 정책을 많이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각 정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