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양일간 미국 H마트 바이어 초청해 1 대 1 수출상담회 개최미국시장 트렌드 분석 및 시장 진출전략 마련 세미나도 함께 열려H마트, “올해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45만 달러 이상 거래 예정”
-
전북특별자자치도가 미국시장 개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전북도는 22~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H마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수출상담회는 2022년 9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방문 시 H마트와 체결한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 이후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 조치 중 하나다.이번 상담회는 누릉지·식혜·김부각·참기름·치즈떡 등을 생산하는 전북도 내 농식품업체 20여 사를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농식품기업 상품정보를 해외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관심 있어 하는 농식품기업 및 상품을 직접 선보였다.H마트는 올해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45만 달러(약 6억 원)어치 이상 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북지역 식품의 미국 내 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상담회 기간 중 미국 식품시장 트렌드 분석 및 시장 진출전략을 다루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세미나에서는 미국 식품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미국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조건과 권고사항 등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했으며 질의응답에서는 도내 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린 실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력국의 거점 유통망 및 현지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전북 농식품을 세계로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