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인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주) 신규 공장 23일 준공식연간 1500톤 산화텅스텐 등 생산, 전략자원 확보와 경쟁력 강화 기대
  • ▲ 초경합금 소재인 ‘산화텅스텐’을 생산하는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주)가 23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규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 초경합금 소재인 ‘산화텅스텐’을 생산하는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주)가 23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규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초경합금 소재인 ‘산화텅스텐’을 생산하는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주)가 23일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서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샤먼텅스텐금속재료(주)가 생산하는 산화텅스텐은 텅스텐과 산소로 이루어진 무기화합물로 질소산화물 제거 등 대기오염 제어, 가스 센서나 습도 센서 등 다양한 센서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자외선 아래에서 물을 분해하거나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데도 사용(광촉매)된다.

    샤먼텅스텐(주)는 새만금산단(2공구) 용지 1만㎡에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산화텅스텐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1500t의 산화텅스텐·텅스텐산나트륨을 생산할 예정이다.

    샤먼텅스텐 관계자는 “새만금 공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경영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략자원 확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의 생산공장 준공을 환영하며, 새만금에서 세계 최고의 텅스텐 재료 생산기업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중국 유망기업들의 투자가 계속 이어지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