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수목원, 산림청 주최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국내 최대 금낭화 자생 군락지와 23개 전문원, 아름다운 순환임도 등 보유1995년 개원 후 연평균 300만명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 만끽할 수 있는 장소
  • ▲ 최근 산림청이 주최한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된 대아수목원 금낭화 자생군락지.ⓒ전북특별자치도 사지 제공.
    ▲ 최근 산림청이 주최한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된 대아수목원 금낭화 자생군락지.ⓒ전북특별자치도 사지 제공.
    완주에 자리 잡은 대아수목원이 최근 산림청이 주최한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올해 국·공·사립 수목원 중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자생식물을 잘 보전한 수목원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으로 선정했다.

    대아수목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공립 수목원으로 조성면적은 150ha에 달하며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위치해있다. 1988년 조성을 시작해 1995년 개원한 후 현재는 연평균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다.

    대아수목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7ha)를 자랑하는 금낭화 자생 군락지를 비롯해 열대식물원, 풍경뜰, 천연기념물 후계목동산 등 23개의 전문 원에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아수목원은‘우리나라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대아수목원 순환 임도를 품고 있다.

    송경호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숲길과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