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비 사전 예방 및 도민 안전분야 사업 추진에 탄력 기대여름철 폭염대책비 등 20억원, 하천준설사업 21개 지역 43억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등 27개 안전관리 사업에 64억
-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민 안전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 안전위험시설 개선 등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50개 사업에 127억 원(도비 63억 원, 시·군비 64억 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북도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준설, 생활안전망 구축 등 안전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한 결과다.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주요 사업비는 △폭염대책비 11억1000만 원 △해빙기 포트홀 보수 8억3000만 원 △지방하천 준설 사업 42억9000만 원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사업 7억 원 △마을주민보호구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 8억6000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 2억6000만 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10억3000만 원 △재해 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 등 하천 정비와 소교량 정비 등 26억3000만 원 △공공시설 내진 보강공사 4억 원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1억 원 등이다.전북도는 올해 재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이번 특별교부세를 적기에 확보해 각종 재난 예방사업을 제때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전북도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이 더욱 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