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건설협회-새만금투자기업, 지역 건설업 활성화‘공동협력’다짐공장 건설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 등 ‘우선 사용’ 적극 협력키로김종훈 부지사, “투자기업 공장 신축공사에 전북기업 참여로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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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들과 손잡았다.전북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기관은 전북도와 대한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 새만금 투자기업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에이원신소재·대주전자재료㈜·㈜유니테스트·㈜에코앤드림·㈜덕산테코피아 등 총 10개 기관 및 기업이다.협약 내용은 △입주기업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을 우선 사용 △도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행정적 지원 △지역 건설협회는 지역 건설업체 현황정보 제공 등으로 전북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 참여 기업들은 새만금산단에 1000억 원 이상(또는 주요 투자기업) 투자기업 가운데 올해 공장 착공 예정인 기업들로, 전북도는 지난 3월 이들 본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인력 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전북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장·사무실·연구소 등 건설에 지역업체 참여가 크게 확대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소재·부품기업 등의 도내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오늘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자기업 공장 신축공사 등에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건설업체 모두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1개 세부 실천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도 건설 경기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