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비롯한 서울 4곳 지역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공급CJ, SPC그룹(파리바게트) 등 대기업에서도 탑마루 쌀 원료로 제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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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로 인정받는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은 물론 대기업들의 대표상품 생산에 공급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익산시는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업인들이 유통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수도권 자치구 방문을 통해 익산 탑마루 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익산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 대상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 인증업체와는 별도로 제초제 살포 여부를 전수검사하고 있다.또한 매년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정과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을 구성해 전체 면적에 대한 현장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쌀 선별작업을 한다.그 결과 탑마루 친환경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시장을 넘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서울 성동·노원·은평·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 1250t의 쌀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30일 실시된 서울 성동구 친환경 쌀 공급 선정 3차 평가(품평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밥맛(식미) 평가에서 익산시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탑마루 쌀은 CJ 햇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유기농 CJ 햇반'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파리바게트의 히트 상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도 사용되는 등 대기업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김형순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며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다양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