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7억여 원 지원 받아 연구 수행
  • ▲ 전북대학교 남창우 공과대학 유기소재섬유공학과 교수.ⓒ전북대
    ▲ 전북대학교 남창우 공과대학 유기소재섬유공학과 교수.ⓒ전북대
    남창우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유기소재섬유공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우수신진연구 지원은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이거나 임용 후 5년 이내인 이공분야 대학 전임교원 및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남 교수는 '동적가교결합을 가진 폴리올레핀 비트리머 재료 합성 및 친환경 소재로의 응용 연구'라는 주제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남 교수는 향후 3년간 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연구를 수행하며, 폴리올레핀 기반 고분자를 비트리머로 변환해 모빌리티 및 해양환경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남 교수는 “이번 과제로 폐플라스틱의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교수는 그동안 지속 가능형 환경 소재에 대한 선도적 연구로 세계적 학술지인 '케미칼 엔지니어링 저널' 등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문화재청과 석유화학업체인 LX MMA 연구용역사업 등에도 선정돼 지속 가능형 고분자 및 소재 개발에 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