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총장 등 지난 13~19일 미국 방문글로컬대학30 지원 약속, 개교 77주년 77억 모금 동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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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9일 미국을 방문한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이 현지에서 동문들을 만나 글로컬대학30사업의 성공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양 총장과 최 회장, 이재준 사무총장 등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박병기 미국 뉴욕·뉴저지 전북대 동문회장과 동문들을 만나 전북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환담했다.뉴욕 전북대동문회 관계자들은 양 총장 등 방문단을 환영하면서 해외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해 대학이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비롯해 개교 77주년 77억 원 모금운동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약속했다.양 총장 등 방문단은 또 필라델피아에서 브룩헤이븐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권진호 원장(전북대 수의대 37회 졸업)을 찾아 지난해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권 원장은 지난해 10월 모교의 발전과 수의대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권 원장은 나아가 수의대 후배들을 병원으로 초대해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 수의대는 브룩헤이븐동물병원을 임상실습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또한 전북대 수의대와 브룩헤이븐동물병원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북대는 권 원장을 수의대 초빙교수로 임명했다.전북대 방문단은 이어 LA로 이동해 이상백 LA 동문회장을 비롯한 12명의 동문들을 만나 글로컬대학30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이 회장에게 해외동문특별대상을 수여했고, 최 회장은 LA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양 총장은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동문 여러분들과 전대인으로서의 끈끈한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해외 동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전북대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