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주거복지센터, 20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대학생·청년 대상 안전한 집 구하기와 문제 발생 시 대처 방안 안내
-
전주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전주시와 전주시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20일 청년이음전주 교육장에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청년들이 조직적으로 발생하는 전세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확인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보증금 반환을 위한 점검표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확인 △주택 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주택 임대차 신고 △전입 신고 등 전세 계약 전 알아야 할 내용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임대인과 분쟁 발생 시 대처 방안 등도 소개해 청년들의 이해를 도왔다.이번 교육은 청년 주거권 보장과 주거 불평등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에서 맡았다.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면서 “전세사기 사전 예방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 편히 주거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