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학생전국대회 지난 18일 개막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서 전야제 공연으로 전국대회 시작 알려24일, 29일, 30일, 6월1일 등 대회 기간 한옥마을서 축하공연
  • ▲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지난 18일 화려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지난 18일 화려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지난 18일 화려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계의 명인들이 참여해 경기민요와 단막 창극 등 다양한 전통예술무대를 선보였으며,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강태관, 국악신동 김태연 등 대중가수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주말 저녁 노송광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국악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은 이날 전야제 공연에 이어 총 네 차례 더 펼쳐질 예정이다.
  • ▲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포스터.ⓒ
    ▲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포스터.ⓒ
    전통국악 창작 무대와 대사습놀이 장원자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는 축하공연은 오는 24일, 29일, 30일, 6월1일 오후 7시부터 전주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종합본선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6월3일 진행되며, 판소리 명창부와 무용 명인부 등 주요 부문의 치열한 본선 경연은 MBC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야제 공연 외에도 전국대회 기간 장원자 무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전주를 찾아주신 국악 애호가들께서는 전주만의 향기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