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 1·2동 인구 1만명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행정구역 통·폐합 검토22일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 대상으로 의견수렴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는 22일 금암1동과 금암2동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전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암1·2동 통폐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는 인구 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구 1만 명 미만의 소규모 동을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으로 각각 인구 7932명과 9500명인 금암1동과 금암2동도 통폐합 검토 대상이 됐다.

    이날 설명회는 △행정동 통폐합 필요성 및 연혁 △주민 지원 방안(인센티브) △전국 행정동 통폐합 사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대책 △추진 절차 △주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전주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동 통폐합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채규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 “금암1·2동 통폐합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향후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인 만큼 금암동 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설명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