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주제로 17일부터 전시회청자부터 근현대 도자기까지 1000년 이어온 한국 전통도자 찻사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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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한국 전통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 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이번 기획전회는 기억에서 희미해져가는 1000년 전 고려청자, 500년 전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1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물레로 형태를 만들고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전통 방식의 찻사발을 비롯한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한다.특히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평생을 바쳐 도자기를 빚어낸 근·현대 전승 도예가들의 귀한 작품을 수십 년간 수집한 강태우 선생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전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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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안군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예주간 공예문화거점도시사업이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진행된다.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들·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안청자박물관·내소사·채석강·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공예주간 행사로는 각종 공예 체험, 전시, 공예 프리마켓, 힐링 사운드 콘서트, 청자 캠페인, 코리아 싱잉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부안 고려청자 찻사발을 비롯한 근·현대 전통 도자 찻사발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