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 선정
  • ▲ 전국 102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열린다. 
ⓒ완주군 제공
    ▲ 전국 102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열린다. ⓒ완주군 제공
    전국 102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가 완주군에서 열린다. 

    14일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누리다’ 아동권리영화제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2024년 아동 권리증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02개 아동친화도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5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완주군은 2017년부터 아동친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아동권리영화제를 추진해 2023년까지 총 115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완주군은 아동권리영화제의 규모를 확대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교류형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아동·전문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6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영화를 공모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출품된 작품 중에서 우수 영화를 선정해 10월 중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영화제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영화제의 노하우도 상당히 축적돼 있다”며 “전국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해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