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기업 공모 신청, 2개사 선정… 도내 유일 해전산업 포함해전산업, 재난안전산업 R&D 기술분야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원 확보
  • ▲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전북지역 재난안전 기업인 해전산업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침수 분야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전북자치도 사진 제공.
    ▲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전북지역 재난안전 기업인 해전산업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침수 분야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전북자치도 사진 제공.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전북지역 재난안전 관련 기업인 해전산업이 침수분야 연구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지원이 확정된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재난안전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침수분야 연구를 주제로 전국에서 총 11개 기업이 신청해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2개 기업만 선정됐다. 전북지역에서 선정된 기업은 재난안전 관련 기업인 해전산업이다.

    해전산업은 2025년까지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차수문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도가 재난안전산업, 특히 침수분야의 대표 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전국 최초로 선정된 침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진행될 이번 연구로 침수 관련 기업들의 도내 입주도 기대할 수 있다.

    공모 선정 과정에서 전북도는 재난안전산업협의체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높였으며,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진흥시설과 연계 강화에 힘쓴 부분이 주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전산업의 이번 선정은 재난안전제품·기술의 기술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형수 전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침수 예방과 대응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침수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인증제도 구축, 재난안전 기술·제품 산업화 등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