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중가수 공연, 문화행사 등 체험 행사 '호평'
  • ▲ 전북대학교 대동제.ⓒ전북대
    ▲ 전북대학교 대동제.ⓒ전북대
    전북대학교 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대동제에 15만 명의 지역민이 찾은 것으로 자체 추산했으며,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진 둘째날에만 약 8만 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해 축제를 즐기는 등 장관을 이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에도 건지벌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스타 싸이가 무대에 올라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동제 준비를 위해 전북대는 학생지원과를 중심으로 행사 2주 전부터 유관기관과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계도활동과 응급차량 배치 등 긴밀한 공조를 펼쳤다.

    전북대 안전보건관리부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 내내 직원과 학생 등 하루 250여 명을 투입해 대운동장으로 몰리는 인원을 효율적으로 통제했다.

    아울러 경찰과 소방도 하루 100명이 넘게 투입돼 큰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치러졌다.

    양오봉 총장은 “대동제가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성대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는 만큼 대학과 지역이 하나 되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화합의 향연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