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부 추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서비스 통합지원하는 ‘정읍형 통합돌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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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정읍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추진 의지가 높은 정읍시를 비롯해 지자체 21곳을 뽑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정읍시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이번 사업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통합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본계획 발표와 이에 따른 검토 후 제시 의견수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읍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보건복지인재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돌봄 교육, 지역 전문가를 통한 1 대 1 컨설팅, 멘토링을 통한 현장 실무 벤치마킹 등을 지원 받게 된다.또 올해 5월부터 전담교육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는다.정읍시는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돌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돌봄·일상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읍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강한석 정읍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정읍형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통합지원사업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