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여… 정책 제안의 장교육 발전 방안 및 특구 내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방향 논의
  • ▲ 교육발전특구 익산시 100인 원탁회의.ⓒ익산시
    ▲ 교육발전특구 익산시 100인 원탁회의.ⓒ익산시
    익산시가 지역교육 발전·혁신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9일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교육발전특구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익산시 교육 발전 방안 및 특구 내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자원과 기반을 활용해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시범적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공모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했으며, 지난 2월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올 하반기 사업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100원 에듀버스' '지역인재전형 확대' '대학 연계 자기주도학습 캠프' '생애 전주기 1인 1재능교육' 등을 기획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년지대계인 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